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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충청남도 서산시 LG화학 대산공장에 DRM 설비 구축 소식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LG 화학 대산공장 DRM 설비 구축
(주) 고을 | LG화학 충남 대산 공장 전경 (LG화학)
자체 기술로 촉매 내구성 강화... 2026년까지 지속규모 확대
LG화학이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의 원료를 생산하는 탄소 저감 설비를 대산공장에 구축합니다.
LG화학은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부생가스인 메탄을 사용해 플라스틱을 만드는 메탄 건식 개질 (DRM, Dry Reforming of Methane) 설비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DRM은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의 한 종류로 기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이상 저감하고 주요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탄소 저감 설비입니다.
LG화학에 따르면 이번 DRM 공장은 자체 기술로 구축합니다. 나아가 이산화탄소 전환에 핵심이 되는 촉매 또한 독자 기술로 개발합니다.
그간 DRM은 운전 시 촉매 성능이 빠르게 낮아지는 문제로 상업화가 어려웠습니다.
LG화학은 독자 개발한 공정과 촉매 기술로 촉매의 내구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입니다.
DRM 설비는 내년까지 충남 대산 공장에 1천 톤 파일럿 (Pilot) 공장으로 건설해 오는 2026년까지 규모를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 전통적인 석유화학 산업구조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 화학산업의 탄소 저감 및 지속 가능한 혁신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충청남도 서산시 LG화학 대산공장에 DRM 설비 구축 소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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