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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충남도, '가로림만' 타당성 재조사 통과 지원 요청 소식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 충남도가 해양수산부에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위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26일 서산에서 취임 이후 첫 정책현장 방문에 나선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서면 등을 통해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타당성 재조사 통과 건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변경) 반영 △격렬비열도항 다목적 기능 항만 조성 △충남형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홍원항) △구획어업 낚시어선 구제 방안 마련 등 6개 현안을 설명했습니다.

​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은 서산·태안 가로림만 일원에 2028년까지 1236억 원을 투입, 해양생태계 보전·이용 및 지역 상생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중이며 도는 상반기 내 종합평가 및 타당성 재조사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해수부에서 진행 중인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용역과 관련해서는 충남 항만의 특화 개발 방안 마련을 위해 아산항 개발을 포함, 주요 4개항 현안 사업 반영을 요청했습니다.

​ 4개 항은 당진항, 대산항, 장항항, 보령항 등이며, 신청 사업은 △당진항 수소·잡화·양곡 부두 설치, 배후단지 조성, 아산항 개발 △대산항 신항건설, 항만시설 부지 조성, 크루즈 겸용부두 설치 △장항항 계류시설 확충 △보령항 항로폭 확장 설치 등입니다.

​ 격렬비열도항 다목적 기능 항만 조성은 2030년까지 478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 부두와 헬기 착륙장 등을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 전 부지사는 국가항만 기능 실현을 통한 효과적인 영해관리 체계 구축과 대통령 국정과제 효율적 추진을 위해서는 격렬비열도항 개발이 시급하다며 실시설계비 5억 원을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 충남형 수산식품 수출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대해서는 연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통과와 2025년 설계비 35억 원 반영을 건의했습니다.

​ 이 사업은 당진시 석문산단 수산단지 일원 9만 1406㎡의 부지에 190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가공처리센터와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신선물류센터, LNG 활용 시설 등을 설치한다는 내용입니다.

​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서천 홍원항 추가 선정은 수산업 및 관광산업 등 어촌 경제 플랫폼 조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도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홍원항에 2028년까지 300억 원을 들여 수산 복합시설과 청년 주거단지, 해안 둘레길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 구획어업 낚시어선 규제 방안과 관련해서는 낚시어선 신고 유예기간 연장 및 감척 예산 증액 등을 건의했습니다.

​ 전 부지사는 구획어업 낚시어선업 종사자 생존권 보호를 위해 신고 대상 제외 시행 유예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강도형 장관은 이날 서산에서 전 부지사, 도내 어업·어민단체 대표 등과 충남 해양수산 현안 청취 및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뒤, 팔봉면 호1리 어촌신활력증진사업 현장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 ​​​

오늘은 충남도, '가로림만' 타당성 재조사 통과 지원 요청 소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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