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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충남 서산 대산항 소식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서산 대산항에 3천~5천TEU급 선박 접안 부두 추가 필요"
(주) 고을 | 서산 대산항 전경 (출처 : 서산시)
항만기본계획 수립 용역결과 최종 보고회
충남 서산 대산항에 부두를 추가 건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서산시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8일 공동 주관한 대산항 배후부지 활용방안과 항만기본계획 수립 용역결과 최종보고회에서 서수완 동서대 국제물류학과 교수는 정기항로 및 화물 야적장 부족으로 컨테이너 선박이 다른 항만을 이용하는 상황을 설명하며 "대산항에 3천~5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신규 부두 건설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서 교수는 대산항 인근 은고을 앞쪽 항만시설용 부지와 임항도로 등을 복원해 대산항을 체계적으로 개발할 것과 내년 5월 첫 국제크루즈선 운항 이후 추가 운항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현재의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1부두(여객)를 여객·크루즈 겸용으로 운영할 것도 제안했습니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대산항 종합개발계획을 해양수산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26~2030년)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입니다.
이완섭 시장은 "내년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 운항으로 대산항의 중요성이 더해진 만큼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대산항 미래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충남 서산 대산항 소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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