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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산 대산~당진고속도로 이달 27일 착공 소식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대산~당진 고속도로 27일 착공···"석유화학단지 접근성 개선"
(주) 고을 | 대산당진 고속도로 구간도
내년 초 예정됐던 공사 일정 앞당겨···9천73억원 들여 25.36km 건설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로 연결되는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시작됩니다.
13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반곡교차로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분기점까지 25.36km를 왕복 4차로로 잇는 4개 공구 가운데 대산나들목~대호지나들목(이하 당진) 8.40km(2공구)와 정미나들목~당진분기점 4.11km(4공구) 건설 공사가 오는 27일 시작됩니다.
2공구는 KCC건설, 4공구는 금호건설이 각각 맡습니다.
나머지 1공구(반곡교차로~대산나들목 7.46km)와 3공구(대호지나들목~정미나들목 5.39km)는 공사업체 선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내년 3월까지 업체를 선정하고 공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체 사업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총 9천73억원이 투입됩니다.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공사는 당초 내년 초 시작될 예정이었습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대산~당진 고속도로 조기 착공은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 등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도로가 개통하면 대산석유화학단지로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현재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서해안고속도로에 진입하려면 서산나들목이나 송악나들목(당진)까지 40km 가량을 가야하는데, 고속도로 진입까지 길게는 1시간 넘게 걸리기도 한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대산석유화학단지로부터 2km 거리에 건설될 예정이라, 1~2분이면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해집니다.
이완섭 시장은 "대산~당진 고속도로가 국제크루즈선 취항,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서산공항 유치 등 중점 사업과 연계해 서산시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 대산분관에서 공사 추진계획 및 향후 일정 등을 주민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서산 대산~당진고속도로 이달 27일 착공 소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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